수정 후 착상이 이루어지면서 착상 과정과 동시에 태반으로 분화될 세포에서 융모상피호르몬(HCG)이 생성되기 시작해 산모의 혈액이나 소변으로 분비하기에 혈액이나 소변 내로 분비된 융모상피호르몬(HCG)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와 같이 크게 3가지 방법을 이용해 진단 가능합니다.

임신진단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검사 후 약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계 후 최소 10일은 지나야 하지만, 관계 당일에 배란된 것이 아니라면 임신 초기로 위음성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관계일로부터 시일이 지날수록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정상 임신의 경우는 1.4일~2일 정도 지나면 수치가 2배로 상승하는 변화를 보입니다. 만일 이 같은 변화율보다 수치가 낮다면 자궁 외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 확인을 위해서는 아침 기상 후 공복 상태에서 본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는 수정 후 7~10일이 지나면 소변 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되나 임신 주수가 지날수록 농도가 높아지므로 관계 후 최소 2주가 지나거나 생리 예정일을 지난 후 검사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사용 방법이나 사용 시기, 기기 자체의 오류 등으로 인해 위양성 및 위음성이 나올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소변이나 혈액 검사상 양성이 나오면 정상 임신 판단 여부 및 정확한 임신주수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고 정확한 임신주수 진단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질식초음파 이용시

임신 4주경이 되면 임신낭이 보이기 시작하나 명백한 정상 임신낭을 획진 하기 위해서는 관계 후 3주 정도는 지나야 합니다. 자궁외 임신인 경우 마치 임신낭치럼 보이는 가성 임신낭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초음파상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 같은 경우는 혈역검사듣 통한 융모상피호르몬수치(HCG) 상승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6주 정도가 되면 태아의 존재 및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 이용시

임신 6주 이상은 되어야 임신 여부 확인이 기능합니다. 초음파 검사들 통해 임신낭의 개수, 자궁근종이나 해부학적 이상 유무, 난소 혹 유무 등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순히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 임신주수를 예상할 경우, 실제 주수와 다들 수 있습니다.